Kai 7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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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코딩으로 앱 하나 만들고 나면 또 하나의 일이 남습니다.

“그래서 이 앱이 뭐 하는 건데?”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일입니다.

스크린샷 몇 장 올리는 것도 좋지만, 처음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디를 눌러야 하는지, 어떤 흐름으로 사용하는지 잘 안 보일 때가 많습니다.

저는 이럴 때 Arcad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만든 예시는 이겁니다.

https://app.arcade.software/share/8NKlrdxUBM9N3vnzxw61

Arcade가 뭐냐면

쉽게 말하면 내 서비스를 직접 클릭해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 데모를 만드는 도구입니다.

웹사이트나 앱을 직접 조작하면서 화면을 캡처한 뒤,

  • 여기를 클릭하세요
  • 이 기능은 이런 기능입니다
  • 다음 단계로 이동합니다

같은 안내를 붙여서 하나의 제품 투어처럼 만들 수 있습니다.

Chrome Extension으로 웹서비스를 캡처할 수도 있고, Mac/Windows용 데스크톱 앱이나 Figma 플러그인, 기존 미디어 업로드도 지원합니다.

그냥 화면 녹화랑 뭐가 다른가?

제가 Arcade를 좋아하는 이유는 보는 사람이 직접 눌러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상은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봐야 하지만, 인터랙티브 데모는 사용자가 버튼을 누르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Hotspot과 Callout으로 특정 부분을 강조하고, Chapter로 과정을 나누거나 AI Voiceover도 넣을 수 있습니다. Pan & Zoom이나 민감한 부분을 가리는 Blur 같은 기능도 지원합니다.

그래서 단순한 기능 소개뿐 아니라

랜딩페이지의 제품 소개 → 온보딩 → 사용 가이드 → 업데이트 기능 소개

같은 용도로도 꽤 잘 맞습니다.

더 재밌는 건 비디오도 만들어준다는 것

최근에는 인터랙티브 데모뿐 아니라 AI Video와 Visual도 만들 수 있습니다.

제품을 캡처한 내용을 가지고 인터랙티브 데모를 만들고, 같은 제품을 보여주는 영상 콘텐츠까지 만드는 식입니다. Arcade도 현재 제품 캡처에서 데모뿐 아니라 영상과 비주얼을 만드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앱 하나 만들어놓고

“소개 영상도 만들어야 하는데…”

여기서 또 영상 편집 프로그램 열고 컷 편집하고 자막 넣고 할 필요가 줄어드는 거죠.

1인 개발자나 바이브코더에게는 이게 꽤 큽니다.

무료로도 어디까지 되나?

2026년 8월 현재 공식 가격표 기준으로 Free 플랜이 $0입니다.

무료 플랜에는 현재

  • AI Demo 생성
  • AI Voiceover
  • AI Text-to-Video / Visual
  • Arcade MCP
  • 게시 가능한 Demo 1개
  • 게시 가능한 Video 1개
  • 무제한 조회
  • 매월 200 AI Credits

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인터랙티브 Demo 자체는 AI Credit을 소모하지 않고, AI Video는 30초당 50 Credits, Visual은 개당 50 Credits을 사용한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무료 계정으로 일단 하나 만들어서 내 서비스 소개 페이지에 붙여보기에는 충분히 괜찮은 구성입니다.

다만 무료 플랜은 게시 가능한 Demo와 Video가 각각 1개이고 워터마크가 있으며, MP4/GIF Export나 Custom Branding 같은 기능은 유료 Growth 플랜에서 제공됩니다.

만들어놓고 링크만 보내도 되고, 웹사이트에 넣어도 됩니다

Arcade는 결과물을 링크로 공유하거나 웹사이트에 Embed할 수 있습니다.

이게 앱 만드는 분들에게 꽤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Product Hunt나 커뮤니티에 출시 글을 올릴 때 단순히

“제가 이런 앱 만들었습니다.”

하고 URL만 던지는 것보다,

랜딩페이지 중간에

30초 만에 사용법 보기 → 직접 클릭하면서 체험 → 마음에 들면 실제 서비스 시작

이런 흐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실제 서비스를 처음부터 이것저것 눌러보게 하는 것보다 진입장벽도 낮고요.

바이브코딩과 특히 궁합이 좋은 이유

요즘은 앱을 만드는 속도가 정말 빨라졌습니다.

그런데 앱 만드는 속도만 빨라졌지,

소개 페이지 만들기 → 스크린샷 만들기 → 데모 영상 만들기 → 사용법 문서 만들기 → 홍보 콘텐츠 만들기

이건 여전히 일이 많습니다 ㅋㅋ

그래서 저는 개발만 AI로 빠르게 할 게 아니라 ‘보여주는 과정’도 최대한 도구를 쓰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앱을 다 만들고 나서 홍보할 때 허겁지겁 화면 녹화하지 말고, 개발 막바지부터 Arcade 같은 걸로 핵심 사용자 흐름 하나 만들어두면 꽤 편합니다.

저는 이런 곳에 추천합니다

특히 아래 같은 분들은 한번 써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바이브코딩으로 앱/웹을 출시하는 분
  • Product Hunt나 커뮤니티에 서비스를 소개하려는 분
  • 랜딩페이지에 제품 체험을 넣고 싶은 분
  • 회원가입 전에 핵심 기능을 보여주고 싶은 분
  • 복잡한 기능의 사용 가이드를 만들고 싶은 분
  • 업데이트한 기능을 짧게 소개하고 싶은 분
  • 데모 영상까지 직접 만들기 귀찮은 1인 개발자 😂

무료 플랜도 있으니 일단 핵심 기능 하나만 녹화해서 만들어보세요.

앱을 잘 만드는 것만큼, 처음 보는 사람이 30초 안에 “아, 이런 서비스구나”라고 이해하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제가 직접 만든 Arcade도 아래에서 한번 눌러보시면 어떤 느낌인지 바로 이해되실 겁니다.

https://app.arcade.software/share/8NKlrdxUBM9N3vnzxw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