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메모를 할 때마다 조금 이상하다고 느꼈습니다.
생각 하나를 적으려고 했을 뿐인데 제목을 정하고, 폴더를 고르고, 나중에 찾기 좋게 분류해야 했습니다.
그러다 보면 정작 적으려던 생각을 놓칠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록하는 순간에는 아무것도 정리하지 않아도 되는 앱을 만들었습니다.
나에게 메시지를 보내듯 적습니다
monolog는 메신저처럼 생겼습니다.
제목도 필요 없고, 폴더를 먼저 만들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나에게 카톡을 보내듯 생각나는 것을 한 줄씩 적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
6월 29일 아침 7시반 김영호 부장님과 태광CC
라고 적으면 날짜와 시간을 알아보고 일정으로 만들 수 있고,
세탁기 세제 다 떨어짐. 쓰던 거 퍼실 딥클린
처럼 그냥 생활 속에서 기억해둘 것도 툭 적어둘 수 있습니다.
분류나 태그 같은 정리는 AI가 뒤에서 처리합니다.
어떻게 적었는지 몰라도, 무슨 내용이었는지만 기억하면
제가 monolog를 만들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기능은 다시 찾는 것이었습니다.
몇 년 전에 적어둔 메모를 찾을 때 우리가 정확히 어떤 단어를 사용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monolog는 입력했던 단어만 찾는 것이 아니라 내용의 의미로도 검색합니다.
예전에 안과라고 적어두었더라도 나중에 병원이라고 검색해서 찾을 수 있고,
사진으로 찍어둔 명함도 사진 속 글자를 읽어두기 때문에 이름으로 다시 찾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적었는지는 잊어도, 무엇에 관한 것이었는지만 기억하면 찾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기록이 먼저 다시 찾아오기도 합니다
기록은 검색해야만 다시 보는 것도 아닙니다.
할 일이나 일정은 필요한 시점에 알려주고, 예전에 적어둔 기록도 잊을 만한 때 다시 꺼내 보여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년 전 식당에서
내년에도 여기서 하기로
라고 적었다면, 시간이 지난 뒤 그 기록을 다시 알려주고 원본 메시지까지 바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과거의 내가 남겨둔 한 줄이 미래의 나에게 다시 말을 거는 느낌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여러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iPhone, iPad, Android뿐 아니라 웹과 데스크톱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기록은 기기 사이에서 동기화됩니다.
설치하기 전에 웹에서 바로 사용해볼 수도 있습니다.
🌐 홈페이지: https://www.monolog.ing
💬 웹에서 바로: https://app.monolog.ing
📱 App Store: https://apps.apple.com/app/id6751247984
🤖 Google Play: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pockeysoft.monolog
Chrome 확장 : https://chromewebstore.google.com/detail/nckbdcanfdhoakkpbjmnijogpobnpfbj




왜 만들었냐면
오랫동안 개발 일을 해왔지만, monolog는 제가 실제로 필요해서 시작한 앱입니다.
저 역시 메모는 많이 남기면서 정작 나중에는 어디에 적었는지 찾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능이 많은 메모앱보다는,
“정리는 monolog가 알아서 할 테니, 나는 생각나는 대로 툭 던지기만 하는 앱”
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아직 혼자 만들고 운영하는 작은 서비스입니다.
직접 사용해보시고 불편한 점이나 “나는 이렇게 쓰면 좋겠다” 싶은 것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의견은 계속 제품에 반영해보겠습니다.
적는 것까지만, 하세요.
기억은 monolog가 합니다.


와, 프로젝트 규모가 상당한데요? 모바일, 브라우저, 데스크탑까지..ㅎㄷㄷ
저는 메모를 잘 하지는 않지만, 미리 알림 주는 기능이 매우 좋아보이네요!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어필하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나에게 메지지를 보낸다"라는 문구가 처음에 나오는데,
이 경우에 자신과 카톡하기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안 읽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용하기 쉽다(접근성) 보다는 기능 특성을 먼저 알리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ㅎㅎ
저도 홍보 못하지만, 개발자에게 홍보는 정말 너무 어려운 일이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