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10년 넘게 통풍과 함께 살아오다 보니, 식단 관리의 중요성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항상 "이번부터는 관리해야지."라고 다짐해도 막상 식사할 때마다 검색하고 확인하는 과정이 너무 번거롭다는 점이었습니다. 통증이 있을 때만 잠깐 신경 쓰고, 시간이 지나면 또 잊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사진만 찍으면 통풍 환자가 먹어도 되는 음식인지 바로 알려주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직접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저 혼자 사용하려고 만든 서비스였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이 정도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서비스로 공개해봐."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줘서 조금씩 기능을 다듬고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통풍뿐 아니라 여러 질환에 대해 음식을 분석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고, 최근에는 음식 궁합 분석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그런데 기대했던 것만큼 반응이 좋지는 않습니다. 😅
방문자는 꾸준히 들어오는데, 결제로 이어지는 비율이 거의 없습니다.
아직은 "돈을 내면서까지 사용할 필요는 없다."라고 느끼시는 것 같기도 하고,
가격이 부담되는 건지, 서비스 자체의 가치 전달이 부족한 건지,
아니면 결제 과정이 불편해서 이탈하는 건지 정확한 원인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개발은 오래 했지만 마케팅과 서비스 기획은 거의 초보라서, 요즘은 이 부분을 많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혹시 서비스를 보시고 느껴지는 점이나,
"나라면 이렇게 개선하겠다." 하는 의견이 있으시면 정말 감사하게 듣겠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큰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PG(결제 시스템) 입니다.
해외 PG사를 여러 곳 신청했는데, 대부분 건강·의학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라는 이유로 승인이 거절되었습니다.
여러 번 시도한 끝에 겨우 코다페이(CodaPay)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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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결제를 지원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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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프로세스도 솔직히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이것도 결제 전환율이 낮은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 건강 관련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비교적 승인받기 쉬웠던 PG가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아직 많이 부족한 서비스지만,
실제로 저 같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쓴소리도 좋고, 작은 아이디어도 좋습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https://food.checklab.ai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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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남기려고했던 부분들을 문어발님이 남겨주셨네요!저도 이런 앱은 40대 이상~ 분들의 수요가 더 많지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합니다.
그리고 해당분들을 타겟하려면 UI 간소화가 50~70프로 이상 이루어져야 할 것 같아요. 은행 atm에서 큰글씨+쉬운용어 활용하는 것처럼 직관적이고 사용법이 눈에 잘 들어오게 바꾸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저도 처음엔 딱 들어가서 탭도 많고 글씨도 많아서 우왕좌왕했어서요
기능이랑 아이디어는 진짜 좋은 것 같아요! 요금도 한달내내 3끼 다 찍는다해도 90번이니까 100회 요금제 쓰면 괜찮지않나?싶어요. 오티티도 한 달에 만원씩 내는 세상인데 건강을 위해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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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통풍 직전까지 갔던 적이 있어 식단을 신경 쓰는 편이라 무척 반가운 서비스였습니다.치맥이 통풍에 좋지 않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치킨에 맥주·먹태·소주까지 흔한 회식 코스를 함께 분석해 보니 생각보다 더 주의해야 할 조합이더라고요. 음식이 건강을 좌우한다는 걸 다시 깨닫게 됐고, 술을 끊어야겠다는 의지도 불탔습니다. 😅
사용하면서 식단 가이드에서 음식을 직접 검색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먹기 전에 확인하고, 등록되지 않은 음식은 분석을 요청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건강 관련 서비스인 만큼 결과에 참고한 자료나 판단 근거가 조금 더 잘 보이면 신뢰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고요. 기술적으로 AI가 바로 판단하는 방식인지, 별도의 식품 데이터와 의학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하는 구조인지도 궁금합니다.
결제는 의료·건강 조언 서비스는 까다로워서 PG 승인 장벽이 정말 높다는 고민이 이해되네요. 혹시 시도 안해보셨으면 Unifi Pay 한번 시도해 보세요^^ 시장 진입을 위해 공격적 마케팅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안해봐서 잘 모르긴 합니다만 혹시 몰라 말씀 드려요. (사진 첨부할게요)
저처럼 통풍을 걱정하는 사람에게는 분명 반갑고 유용한 서비스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개인적으로 느낀거는 홍보도 유튜브 채널 이런 쪽으로 다양하게 생각해보셔도 좋을 것 같고요. 현실에서 우러나온 식단 정보 공유하시면서 자연스럽게 페인포인트에서 나온 실전 서비스라는, 마케팅에서 가장 강한 스토리텔링포인트랑 연결될 수도 있다는게 강점이라 생각해요. 사실 환자들 고민이 먹으면 안된다는거 알지만 그래도 뭘 먹으면 좋을지 그런 일들이 많으니 해당 액션 포인트 같은걸 제공해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는 모임자리 같은데서 물만 먹고 와야 하나 하는 고민 환우분들이라면 해보셨을거예요ㅠㅠㅋㅋ
만약 시니어쪽 타겟도 생각하신다면 UI를 큰글씨, 더 쉽게 그런 모드도 좋을 것 같아요. 음식 궁합 같은게 진짜 딱인 기능 같거든요. 서비스의 발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