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을 때, 나는 어떤 사람일까요?
같은 문장을 읽어도 사람마다 반응은 다 다르잖아요. 곰곰은 짧은 글 두 편을 읽으며 문장에 반응을 남기는 것만으로 나의 "독서취향(LECT)"을 알아보는 작은 데모예요.
심리테스트처럼 문항을 읽고 답을 고르는 게 아니라, 실제로 글을 읽는 동안 남긴 반응만으로 결과가 만들어진다는 게 이 데모의 포인트예요.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짧은 글 두 편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닿는 문장엔 바이올렛으로, 어딘가 불편하거나 거리감이 느껴지는 문장엔 코랄로 표시만 하면 돼요.
그 사이에 어떤 문장에 오래 머무는지, 어떤 문장은 그냥 스쳐 지나가는지도 조용히 함께 기록돼요. 판단이 애매하게 갈리는 부분이 있으면 아주 짧은 문단을 하나 더 보여주면서 조금 더 정확하게 가늠하기도 하고요.
두 편을 다 읽고 나면, 그 반응 패턴을 바탕으로 16가지 조합 중 하나의 코드가 나와요. 내향·외향, 분석·직관, 원칙·유연, 체계·감각 — 이렇게 4개 축으로 정리된 나만의 독서 성향이에요.
같은 문장을 읽고도 누군가는 그 안의 논리에 반응하고, 누군가는 감정과 이미지에 먼저 반응하잖아요. 그 미세한 차이들을 모아서 "당신은 이런 방식으로 글을 읽는 사람이네요"라고 말해주는 셈이에요.
결과 화면(G-LAB)에서는 내 코드와 함께, 각 축에서 어느 쪽으로 얼마나 기울었는지를 그래프로도 보여줘요. 과정은 짧은데 은근히 몰입하게 되고, 다 보고 나면 "어, 나 진짜 이런 것 같은데" 싶은 순간이 옵니다.
로그인도, 회원가입도, 결제도 전혀 필요 없어요. 스마트폰으로 5분이면 충분히 끝나고, 결과는 그 자리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로 가볍게 들어와서 해보시고, 결과 나오면 스크린샷으로 자랑해주셔도 좋아요 :)
첨부한 스크린샷은 실제 화면이에요,
딱 저 흐름 그대로 진행됩니다.
https://gomgom.xyz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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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시는 분들께서 흥미를 가질만 한 소재가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화이트박스 기반 엔진이 뭔지는 조금 공부를 해봐야 겠네요.온보딩 중에 계속 그런건 아닌데 1.선택했는데 다음으로 안넘어가는 증상과 색깔 고르는게 어떤 화면에서는 플로팅으로 항상 화면에 표시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참고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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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를 좋아해서 문장 타입만으로 아키타입 나온다는 아이디어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읽기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 날 수 있을 것 같구요. 다만 세션에 따라 2편으로 끝나는 때도 있고 여러편 나오는 때도 있는 것 같은데, 판독에 필요한 최소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건지 궁금합니다. 개수를 정확히 사용자에게 고지할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 그냥 궁금해서요. 차분한 인터페이스랑 타이포에 신경쓰신 디자인이 정말 멋집니다. 여러번 테스트하면 그때마다 아키타입이 바뀌려나요? 제가 어떤 문장을 선택했는지, 남들이 어떤 문장을 선택했는지도 문득 궁금해집니다. 메인 판단 아키타입 엔진을 진짜 빡세게 깎으셨단 기분이 들어요! 잘 발전되면 좋은 독서 커뮤니티 플랫폼의 형식인거 같아요!ㅋㅋ잠금되어 있는 글들도 재미있어 보이는데 뭔가 정식 서비스가 기다려집니다. 저는 이렇게 나왔는데 재미있네요!ㅋㅋ

비전공, 비개발자 50대가 만들었다는 것을 감안하고 봐주십시오. 독자에게 맞는 글(책아님, 단문 아님)을 큐레이션 하는 앱을 개발하기 위해 화이트박스 규칙기반 엔진을 만들었습니다. 이 엔진이 분석한 글을 기반으로 독자의 성향을 분석하는 데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