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을 한번 써볼까 생각 중입니다.
제목은 그냥 딱 떠올랐어요.
「딸깍은 없다」
요즘 바이브코딩하면서 진짜 많이 느끼는 게 이겁니다.
AI가 코드는 정말 잘 짜줍니다.
예전 같으면 며칠 걸릴 것도 몇 시간이면 만들고요.
근데 막상 서비스를 하나 끝까지 만들어보면
딸깍은 없더라고요.
처음엔 저도
“와, 이거 하루면 만들겠는데?” 했습니다.
그러다 기능 하나둘 붙고
코드 꼬이고
잘되던 거 갑자기 안 되고...
토큰 남는 게 아까워서
“전체적으로 한번 리팩토링해줘” 했다가
멀쩡하던 프로젝트 박살 낸 적도 있고요. ㅋㅋ
AI한테 부족한 점 찾아보라고 하면
또 기가 막히게 계속 찾아냅니다.
10번 물어보면 10번 새로운 게 나와요.
그래서 요즘은 오히려 천천히 합니다.
작업을 잘게 나누고
하나 끝날 때마다 Git에 남기고
전체 구조는 따로 문서로 계속 업데이트하고요.
결국 AI가 아무리 좋아져도
뭘 만들지, 어디까지 고칠지, 언제 멈출지는 사람이 결정해야 하더라고요.
20년 개발했는데도 AI랑 개발하는 건 또 새로 배울 게 많았습니다.
그래서 프롬프트 잘 쓰는 법 같은 책보다는
제가 직접 서비스들 만들면서 삽질했던 얘기를 그냥 솔직하게 써볼까 합니다.
잘한 얘기보다 망한 얘기가 더 많을 것 같고요. ㅋㅋ
「딸깍은 없다」
이런 전자책 나오면 읽어보실 분 계실까요? ㅋㅋ
아! 저같음 살거 같아요.ㅋㅋㅋㅋ 다만 수요가 많을지는 잘 모르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