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퇴근 후 취미로 코딩하며 사이드 프로젝트를 벼려온 직장인 바이브코더입니다.
그동안 개발해 온 주역 AI 상담서비스를 전체 멀티에이전트 파이프라인과 백엔드/프론트엔드 코드를 정리하여 GitHub에 오픈소스로 완전 공개(Public)하고,
정식 클라우드 배포까지 마쳤습니다!
- GitHub 저장소: https://github.com/casareborgia/IChing-AI-Consultant.git
- 라이브 서비스 : https://i-ching-ai-consultant.vercel.app/
📖 1. 프로젝트의 시작: 영감과 도전 과제
① 책에서 얻은 동기와 포지셔닝
예전에 읽었던 마케팅/동양철학 서적에서 강한 모티브를 얻었습니다. 주역을 단순히 길흉화복을 단정 짓는 '1회성 점술 앱'으로 만드는 대신, 64괘의 고전 상징 체계를 활용해 내담자가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복잡한 문제의 해법을 찾도록 돕는 '의사결정 코칭/상담사' 로 포지셔닝했습니다.
② 멀티에이전트 & RAG 밑바닥 구현 경험
단순히 프롬프팅 한 번으로 답변을 내는 챗봇은 깊이가 부족했습니다. 안전 스크리닝부터 접수, 주자 변효 규칙 엔진, RAG 주석 검색, 심리 상담, 저널링까지 연결되는 실전 멀티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과 pgvector RAG 시스템 을 직접 설계하고 검증해 보고자 시작했습니다.
2. Claude Code와 바이브코딩하며 얻은 뼈아픈 교훈
프로젝트 전반에서 Claude Code 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안티그래비티 대비 똑똑하단 느낌은 받았는데, 진행할수록 분명한 한계와 교훈을 얻었습니다.
Claude Code는 성능은 무척 뛰어나지만 시야가 좁습니다.
개발자가 전체 아키텍처와 도메인 위계(Hierarchy)를 명확히 잡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AI가 내놓는 제안에 아무 생각 없이 '딸깍(무지성 승인)'만 누르다 보면 어느 순간 프로젝트가 엉뚱한 방향으로 표류하게 됩니다.
특히 침소봉대 하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무지성 딸깍으로 토큰만 날려먹는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크루분들께 드리는 질문!
실사용자 분들의 피드백을 받으며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싶습니다.
- AI 코딩 툴(Claude Code, Cursor 등)을 활용하실 때, AI의 '좁은 시야'나 환각/꼼수를 제어하기 위해 선호하시는 자신만의 프롬프트/테스트 작성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이제 앱소개 문구 및 홍보콘텐츠를 만들어야 할거 같은데. 이건 고민을 해봐야겠어요... 이거까지 하려 하니 너무 피곤하네요.ㅎㅎㅎ
내일이 건강검진이라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자 합니다.
긴글 읽어주시어 감사합니다!
뭔가 어려운 말이 많아서 낯설지만 반대로 전문적으로 보이긴 합니다 ㅎㅎ
멀티에이전트, RAG, 주자 변효 규칙 엔진까지 직접 밑바닥부터 구현하셨다는 걸 보니 기술적으로는 꽤 깊게 들어가신 프로젝트 같네요. 대단하세요 정말. 특히 빌드 과정을 계속 공유해 주셔서 그런 부분에는 또 친근함이 느껴 졌습니다.
직접 써보니 몇 가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처음 질문을 입력해야 버튼이 활성화되는데, 로그인하면 방금 쓴 내용이 사라져서 다시 입력해야 했습니다. 로그인 전 입력값은 유지되면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담 진행 중에 실수로 뒤로가기를 눌렀는데, 다시 들어와서 예전 상담 기록을 찾는 방법이 잘 안 보였습니다. 이런 서비스는 대화가 길어질 수 있어서 이전 상담 기록을 다시 이어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반대로 하단 면책고지는 오히려 신뢰감을 줬습니다. 단순 점술앱처럼 보이기보다 “이건 어디까지나 자기 성찰을 돕는 도구다”라는 선을 명확히 잡아주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그냥 주역 결과를 보여주는 앱보다, 실제 상담 흐름처럼 질문을 받고 괘를 뽑고 해석을 이어가는 경험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주역을 잘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용어나 해석이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서, 핵심을 한두 문장으로 먼저 풀어주는 쉬운 해석 모드가 있으면 진입장벽이 더 낮아질 것 같습니다 ㅎㅎ